2009년 10월 24일 토요일

비스타가 헬스클럽 갔오면 윈도우7 - Windows7 런칭 파티

윈도우7 런칭파티에 다녀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련 포스트를 올려주셔서 이번 포스트에는 내용 보다는 행사의 진행에 중심을 두고 글을 썼습니다.

 

윈도우7 상당히 잘 나온건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것입니다. 한국MS에서 이번에 준비를 많이 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럼 시작 하겠습니다.

 

주제 : MS의 야심작 윈도우7의 발표

주연 : MS직원과 파워블로거(함께하는 아이디어 상당히 좋음)

장소 : 멜론악스(서울악스)

 

21:00

도시락의 아기자기한 센스

물수건옆에 종이티슈를 얻어 주는 섬세함.

식사장소의 협소함.(주최측도 알고 있었지만 장소선정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백번이해)

 

20:00

기술혁신 보다 사용자 환경개선에 목표를 두었다.

지난 3년간 유저들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다.

그리고 오랜기간 테스트 했다.

- 직접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7에 상당한 자신감이 보였다. 그리고 말하지 않아도 이미 시장에 반응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7 놀랍도록 잘 빠졌다.

-처음 발표한 피티는 제품 잘나왔지만 겸손한 태도를 보인다. 직접언급 해 주지 않아도 느낄 수 있다.

비스타가 상당히 미안한 것이다.

 

3년간 노력 많이 했다. 자랑 할만 하다.

 

사용자 사용자 사용자

 

- 25개 은행 중 21개 은행 호환성작업 완료 나머지 6개은행과 전자정부는 이번년도 안에 완료예정

- 최근 5년간 발표된 하드웨어 호환성 완료

 

초장부터 지루해질 찰라 개그맨 변기수 깜짝 등장

투입시점이 예술이다. 게다가 깜짝 게스트라니..(공지에 없었던 사회자였다.)

변기수 TV에서는 별로지만 행사 잘한다는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었다. 변기수의 선택은 탁월했다

 

8:20 기능설명

서명덕(떡이떡이)기자님과 박광수(아크몬드)씨 미모의MS직원 등장

 

편안한 이미지의 여직원과 파워블로그의 대담으로 이전에 상무님이 말씀하신 내용을 실사용 중심의 테스트시연 방식으로 설명한다.

 

윈도우와 XP의 대결

 

8:40

다음팀 지루함

더예쁜 직원분과 네이버파워블로거 아유레디 블로거 <—지루해서 기억이 안남은 흔적

고객사례를 통한 문제점 해결사례 – 어색한 만담형식 (잘 하기 힘든 형식)

비트라 투고 사례 소개 했을때 XP나 다른 버젼에서도 파일을 확인 할 수 있는지 설명해 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08:50

사례2 멀티터치

후덕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남성 콤비! 잘 하신다. 대.단.해 ㅠㅠ

소재가 편해서 다른 파트보다 PT에 유리했던 점을 인지하더라도

재.미.있.어.요

실수도 재치있게 넘기시는 여유.

 

- 워크래프트를 실행한 화면에서 상단 화면떨림 현상

 

행사 시간분배가 잘 되있다. 연습양이 느껴진다.

 

09:00

똘똘한 이미지의 남자 직원분. 재치있게 잘 하신다. 변기수씨와의 호흡도 척척

윈도우미디어센터의 멋진 기능을 설명하심

 

깜짝이벤트 에프엑스 설리 크리스탈 나와서 진행자가 윈도우모디어센터를 이용해서 팬임을 확인시킴

하지만 말을 잘 못함. 그져 웃지요. 괜찮아요;;

 

윈도우라이브 설명해주실 박지연씨 등장

변기수 아웃

박지연씨 마이크 문제

변기수인

변기수의 완만한 재치로 마이크가 안나오는 상황을 부드럽게 넘김

변기수아웃

- 행사에서 사고 중 90%정도는 마이크 문제가 아닐까 싶다. 행사마다 거의 한번 이상 나오는 듯. 오디오 장비는 고가인데다가 생각보다 상당히 예민하다. 습기, 충격, 접촉, 정전기, 혼선, 베터리 문제 등등등. 

 

시간이 지날수록 지루해 지기 시작한다. 시간상으로도 힘들때 됬지뭐..ㅠㅠ

 

9:25

부장님등장

시간이 갈수록 힘들어짐 2층 잡담시작

 

(이 정도 시간대에 관객의 다시 흥미를 유발 요소를 집어 넣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또 설명

부장님 뻘쭘

마무리 말씀

 

9:30

끝나는 줄알았는데 인텔에서 박선민씨 오셨음.

말씀 – 윈쎄븐쓰자라는 말씀시작 이 말하고 끝나나 했더니 그것은 재앙의 시작.

재미없는 피티시작

늘어가는 빈자리

 

09:34

분위기를 눈치 채셨는지 모종의 싸인을 받은건지 에프엑스빨리 보여드리겠다  짧게 설명해 주신다고 하심.

그리곤

‘이 얘기만 해드리겠습니다.’ 이 이야기만…

이거슨 그 유명한 교장선생님 멘트.;;

 

09:37

엔비디아

단일 피씨에서 동시에 기존제품과 신제품의 동영상 재생속도를 비교하는 영상이 있었는데 (끊기지 않는다는것을 강조) 피씨두대에서 실제로 보여주면 모를까 요즘 소비자들 앞에서 그런 프리뷰는 의미가 없다.

 

09:44

준비 많이 하신건 알고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은 말을 빨리하고 과감한 생략도 소용없는것같다. 지금 상황에 머리속에 피직스 기술은 들어오지도 않는다. 서로 힘들 뿐이다.

아이디어 - 유튜브에 올라온 윈도7의 7초 기능설명을 깜짝 쇼 처럼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에프엑스 한번 보기 힘들다…

 

09:47

피티가 끝나고 이것이 마지막이길 기도하려는 찰나

마지막으로 티지삼보도 나온다고 한다. 불쌍하다 앞에서 다 해먹었는데.

 

에프엑스를 버리고 자리를 뜨는 용자분들이 늘어난다.

 

파워블로거 대상인데 발표내용이 너무 안일하다.

 

09:53

에프엑스등장

내 앞에 머리 크신분이 허리를 폈다. 일식이 일어났다. 샹하이스파이스버거

 

10:03

질문보드

기억을 상기시켜주는 효과

이석현 부장님 입장.

 

윈도우비스타가 헬스클럽 갔다온게 윈도우7이다.

오늘의 가르침을 한마디로 묶어주는 말

 

10:17

행복전도사 나옴.

 

10:20

상품 추첨

포토월을 배경으로 베스트 포토를 찍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한 것은 나에겐 불행이었지만

정말 좋은 아이디어임.

 

 

 

마무리

 

사용자, 사용자, 사용자

여러분과 함께 만들었습니다.

자신있습니다.(비스타는 유감이다)



 윈도우비스타가 헬스클럽 갔다온게 윈도우7이다.

 

 

 

 


댓글 4개:

  1. 어휴 제 주변에서도 런칭행사 다녀온 분들이 좀 계신데..

    정말 부럽더군요.....

    함수[f(x)]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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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늘 첨 인사드리네요^^

    그나저나 블로그 타이틀이 넘 잼나서 한참 웃다갑니다^^ 앞으로 자주 들르겠습니다~ 즐거운 한주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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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당시에 많은 분들이 와서 행사장이 후끈~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 번 윈도우 발표 때는 어떤 식으로 진행할지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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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trackback from: 태어나 첫 발표, 누구보다도 떨렸던 윈도우 7 파티
    우리나라에서도 윈도우 7 런칭 파티가… Windows 7 런칭파티에 초대합니다 지난 10월 22일 서울 멜론 악스 에서 전세계적인 윈도우 7(세븐) 런칭 행사가 열렸습니다. 블로거 파티라고 해서 777명의 참석자를 받아 윈도우 세븐 얼티밋도 제공하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블로그 관련 행사 중에서도 유래 없이 큰 규모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새로운 윈도우 운영체제가 영문판과 함께 나오기만 해도 만족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번 윈도우 세븐 행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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