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2일 목요일

젋은시절 데이빗 보위 머그샷 - David Bowie Mugshot

무슨 연유로 갔다오셨는지는 잘 모르겠다만 포스가 후덜덜

데이비드 보위 (David Bowie, 1947년 1월 8일 ~)는 영국을 대표하는 멀티뮤지션으로 배우로서도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00년, 잡지 "NME"가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에서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에 뽑혔다. 2000년에는 CBE 훈장, 2003년에는 Knight Bachelor(기사작위) 수여자 명단에 올랐으나 두 번 다 고사했다.


남자의 인생에 관한 영상 - The Father

The Father from fla on Vimeo.


안웃기는 얘기를 웃기게 표현한 작품.


표현방식 - 책이 가지고 있는 프레임 속성을 재치 있게 활용한 작품.

시대상황 - 시대 상황에 잘 어울리는 듯 하다. 미국에서 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러쉬가 시작 할 즈음이고 경제공황으로 넘쳐난 실직자들과 그들의 아들들이 대상임. 앞으로 이런류의 이야기 구조들이 하나의 경향으로 몇년간 자리잡을 것 같다.


제작자는 한국의 디자인팀 http://www.stickymonsterlab.com

2009년 11월 10일 화요일

놀라운 중국의 KFC 프로모션 사례

유리로된 방 안에서 7명의 알바들이 놀고 앉아 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KFC에서 10월 22일 부터 진행된 새로운 런치메뉴 발매 프로 모션이라고 합니다.

새로 변신하는 녹차 티백 - 패키지 디자인


Designed by Natalia Ponomareva | Country: Russia

녹차국물안에서 못다한 꿈을 이루려는 듯
비상하는 티백

차한잔 대접 할 때마다 주는 이의 센스를 과시 할 수 있고 다소 어색한 사이라면 녹차 티백을 매개삼아 대화를 풀어 나가기에 좋은 제품인 듯 하다.

한가지 걱정인것은 실제 비쥬얼 처럼 새의 날개가 제대로 펴질지 의문이다.
잘못하면 불량품 줬다고 투덜 댈지 모른다.

2009년 11월 8일 일요일

Black Noise - Jackin My Fresh Feat. Lex One

어떻게 만들었을까? 아침밥 만드는 장치

일본에 두 예술가 Yuri Suzuki 와 Masa Kimura는 매일아침 수백만명은 상상해봄직한 장치를 만들었다. 비록 그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없을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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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일 일요일

나는 짝퉁입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via http://blog.naver.com/savatagfe99/30070450803

영등포에 새로 오픈한 쇼핑몰, 네이밍한다는 것이 무려 타임스퀘어
무슨 작명 센스인지 도무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사람과 도시와 자연이 만나 트랜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대한민국 신개념 랜드마크 타임스퀘어

홈페이지 들어가면 이들이 주장하는 타이틀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데 나는 전혀 동의 할 수 없다. 백번 양보해서 생각해봐도 뉴욕 맨하탄에 있는 오리지널 타임스퀘어가 갖는 상징적 이미지를 동경한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데 버젓이 창조니, 신개념이니 하는 말을 꺼내 놓는다. 남에나라 랜드마크를 가지고 대한민국(무려 신개념)랜드마크라고 타이틀 붙인 이유는 당췌 뭘까.

곰곰히 생각하던 중 예전에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

교수님께서 기아 엠블램을 디자인한 분을 만나서 디자인이 BMW와 lexus를 합쳐 놓은것 같다고 하셨는데 그분말씀이.

일부러 비슷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그 이유인 즉슨 소비자는 로고가 비슷한 기업이 주는 이미지를 일부 가져오는 효과가 있고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 보다 안정적이라고 반응 한다는 것이다. 특히 실제로 BMW나 lexus를 구매 할 수없는 기아의 타켓층들에게는 더욱이....
교수님은 동의 할 수 없었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

타임스퀘어라고 작명한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쇼핑몰이 대박나서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아류브랜드 라는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여하튼
결국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그들의 쇼핑몰에서 쇼핑을 하는 소비자들을 미국이 가진 소프트파워를 동경하는 즉, 문화적 자산이 부족한 소비자로 만들어 버린것이다.

더도 덜도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