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9일 목요일

스타타워 화제와 트위터의 보도 사례


  오늘 구글이 입주하고 있는 강남에 위치한 스타타워에 화재가 났다.
내가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접한것은 구글의 정김경숙 상무 트위터에서였다.(가장먼저 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장에 있던 다른 분들도 소식을 전했던 것으로 안다.)

화재는 안타까우나 우리나라에서도 소셜미디어의 미디어로서 가치를 보여주는 사례가 탄생 했다는 것에 생각하면 조금 위안이 될까?


기존의 미디어는 이번 사례에서 트위터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었다.

뉴스보다 빠르고 재난방송 보다도 10분 빨랐다.

정보의 가치기준은 시간과 정확성이다. 언제 정보를 얻는지 어디서 누구에서 나온 정보인가에따라 가치의 차이가 있고 정보이기도 하며 아닌게 되기도 한다.

누구보다 빨랐으며 그분의 트윗이라면 미디어로서의 가치는 말 다한거다.



부족한 부분이나 사실과 다른 부분은 댓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2009년 10월 27일 화요일

스토커 하나 키워 보실래요?

  몇번의 클릭으로 스토커를 만드는 플래시 영상입니다.

지인들에게 메일로 전송도 해주고 페이스북으로 전송도 가능합니다.

 

완성된 영상링크 예시

http://www.getobsessedwithali.com/?movie=0e35JASCST9Q

 

제작페이지 링크

http://www.getobsessedwithali.com/

 

영상의 앤딩 입니다. 사진은 저에요. 미남이시네요.

 

 비욘세가 주연을 했던 영화 옵세스(Obsessed)의 바이럴 마케팅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게임 입니다. 영화 내용과 싱크로율이 상당히 좋은 마케팅 캠페인 이었습니다.

 

 

 제작 과정을 간단히 훑어 볼까요?


 

제작 페이지를 방문합니다. http://www.getobsessedwithali.com/

BEGIN 버튼을 클릭합니다.

 

 

 

첫번째 스토킹 당하시는 분(?)이름을 넣습니다.

두번째 좋아하는 밴드 이름을 넣습니다.

세번째 별자리를 넣구요.

네번째 좋아하는 음식

다섯번째는 즐겨하는 활동을 넣으면됩니다.  

 

그리고 GO!를 클릭

 

결과물 입니다. 액자안에 제 사진이 있군요.

 

링크를 복사하거나 오른쪽에 SHARE WITH A FRIEND를 클릭하면

이메일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보내집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집행 가능한 기획력이 돋보였던 영화 바이럴 마케팅 사례였습니다.

 

 

 

 

 

2009년 10월 26일 월요일

선물 강요하는 싸이월드

  싸이월드 미니홈피 많은 분들이 '소유'하고 계시거나 '이용'하고 계시죠? 저는 지인 싸이를 가끔 '구경' 정도 하는 용도로 사용 하는 용도로 이용 하고 있는데 얼마전에 싸이월드가 네이트에 '통합' 되면서 유저입장에서 이건 뭔가 싶을 정도의 UI의 변화를 격게 되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네이트에 먹혔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저같은 뜨네기도 참 당혹스러운데 헤비유저들은 싸이월드UI의 적잖은 변화에 얼마나 의아해 하셨을지 상상이 됩니다. 뭐 요즘은 '자신의 또다른 아이덴티티를 나타내주는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공간'이라고 인식하는 유저들도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긴 하겠지만 말입니다.

아무리 헤비유저가 감소 추세라고는 하지만 나름 우리나라에서 오프라인 지인 중심의 '감성적' SNS인 싸이월드가 이런식의 개편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동안 SK Communications. 에 흡수 합병된 최근의 엠파스까지 그네들이 얼마나 유저입장을 고려 하지 않고 자신들의 방식을 '강요'하는지 그 정점을 보여주고 있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인화면 부터 보시죠.

위와 같은 메시지가 화면 상단에 큼지막하게 차지해서 시선을 강요합니다. '오늘 다시 보지 않기' 체크박스가 있네요. 오늘 지나면 내일은 기억 못 할 유저들을 위한 배려인가요? '다시는 보지않기' 체크가 없습니다.


로그인을 하니 우측에 선물이 도착했다고 합니다. 지난 몇일간 X버튼을 연신 눌러 주었죠. 그런데 포기 할 생각을 하지 않는듯 로그인 할때마다 중요한 정보들을 레이어로 가려 버리면서 선물 받을 것을 강요합니다.

X를 몇번이 눌렀으면 사용자행동 패턴을 기억해서 '안받는구나'하고 적당히해야 할 텐데 일단 선물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왜 '거절'하는지 '사유'까지 들어야하는것이 SK Communications.의 상식인 것 입니다.


결국 예상 했던대로 '슈크'짓이었군요.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싸이월드 UV,PV를 나름대로 반전시켜 보려는 소극적인 몸짓 이었습니다.

거절을 클릭합니다.

오클릭으로 아차 할 지모를 유저를 위해 친절하게 질문하는군요.
요즘 CPC광고 단가가 보통 8원정도 하고 있는데 벌써 클릭 두번에 입력폼까지 작성하라고 했으니 유저에게 상당한 노동력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확인버튼을 누릅니다.


팝업을 좋아하는 싸이월드

약소한 선물 안받는 다고 사유서 까지 쓰고 메시지창 보내 줘서 '확인'까지 클릭한 사람인데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를까봐 팝업창 보내 주셔서 또 '확인' 버튼을 강요합니다.

선물 '안'받기 참 어렵습니다.

마무리
유니타스 브랜드라는 브랜드 전문 매거북 V.11 호에 SEARCHING ON IDENTITY TECH라는 기획 기사가 있습니다. 네이버 6페이지, 다음 8페이지, 구글 8페이지, 네이트 4페이지 분량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앤디워홀이 한 말이 있죠. '기사의 내용 보다 기사가 차지 하는 지면을 봐'
페이지 수가 중요한 표본은 아니지만 유저'강요'인터페이스가 SK컴즈의 무슨 할말이 있겠습니까. 기사내용에는 새로 만든 로고에 대한 자랑이 반절정도 됩니다. 새 로고의 의미는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입니다. SK컴즈의 철학이 짐작가는 대목이네요.

마무리2
네이트 커넥트라는 용어를 사용했지만 국내 '대표SNS' 싸이월드가 '포털' 네이트에 사실상 '먹힌'것은 유저감소추세에 있는 싸이월드가 찿을 탈출구로써 나름대로 공격적으로 '선빵' 날린건가요? 아니면 모기업의 강요?

마무리3
페이스북에서 한국진출 시장을 겨냥해 계산서 두두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외국 유학이나 해외여행 다녀온 젋은층을 중심으로 2~3년내에 국내에 의미 있는 시장을 형성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만난 영미권 친구들 거의 다 페이스북 계정이 있었습니다.


 유저입장에서 납득할 수 있을 수준의 변화의 폭을 맞춰 주었으면 합니다. 명색이 국내최대의 SNS이자나요.

2009년 10월 24일 토요일

비스타가 헬스클럽 갔오면 윈도우7 - Windows7 런칭 파티

윈도우7 런칭파티에 다녀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련 포스트를 올려주셔서 이번 포스트에는 내용 보다는 행사의 진행에 중심을 두고 글을 썼습니다.

 

윈도우7 상당히 잘 나온건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것입니다. 한국MS에서 이번에 준비를 많이 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럼 시작 하겠습니다.

 

주제 : MS의 야심작 윈도우7의 발표

주연 : MS직원과 파워블로거(함께하는 아이디어 상당히 좋음)

장소 : 멜론악스(서울악스)

 

21:00

도시락의 아기자기한 센스

물수건옆에 종이티슈를 얻어 주는 섬세함.

식사장소의 협소함.(주최측도 알고 있었지만 장소선정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백번이해)

 

20:00

기술혁신 보다 사용자 환경개선에 목표를 두었다.

지난 3년간 유저들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다.

그리고 오랜기간 테스트 했다.

- 직접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7에 상당한 자신감이 보였다. 그리고 말하지 않아도 이미 시장에 반응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7 놀랍도록 잘 빠졌다.

-처음 발표한 피티는 제품 잘나왔지만 겸손한 태도를 보인다. 직접언급 해 주지 않아도 느낄 수 있다.

비스타가 상당히 미안한 것이다.

 

3년간 노력 많이 했다. 자랑 할만 하다.

 

사용자 사용자 사용자

 

- 25개 은행 중 21개 은행 호환성작업 완료 나머지 6개은행과 전자정부는 이번년도 안에 완료예정

- 최근 5년간 발표된 하드웨어 호환성 완료

 

초장부터 지루해질 찰라 개그맨 변기수 깜짝 등장

투입시점이 예술이다. 게다가 깜짝 게스트라니..(공지에 없었던 사회자였다.)

변기수 TV에서는 별로지만 행사 잘한다는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었다. 변기수의 선택은 탁월했다

 

8:20 기능설명

서명덕(떡이떡이)기자님과 박광수(아크몬드)씨 미모의MS직원 등장

 

편안한 이미지의 여직원과 파워블로그의 대담으로 이전에 상무님이 말씀하신 내용을 실사용 중심의 테스트시연 방식으로 설명한다.

 

윈도우와 XP의 대결

 

8:40

다음팀 지루함

더예쁜 직원분과 네이버파워블로거 아유레디 블로거 <—지루해서 기억이 안남은 흔적

고객사례를 통한 문제점 해결사례 – 어색한 만담형식 (잘 하기 힘든 형식)

비트라 투고 사례 소개 했을때 XP나 다른 버젼에서도 파일을 확인 할 수 있는지 설명해 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08:50

사례2 멀티터치

후덕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남성 콤비! 잘 하신다. 대.단.해 ㅠㅠ

소재가 편해서 다른 파트보다 PT에 유리했던 점을 인지하더라도

재.미.있.어.요

실수도 재치있게 넘기시는 여유.

 

- 워크래프트를 실행한 화면에서 상단 화면떨림 현상

 

행사 시간분배가 잘 되있다. 연습양이 느껴진다.

 

09:00

똘똘한 이미지의 남자 직원분. 재치있게 잘 하신다. 변기수씨와의 호흡도 척척

윈도우미디어센터의 멋진 기능을 설명하심

 

깜짝이벤트 에프엑스 설리 크리스탈 나와서 진행자가 윈도우모디어센터를 이용해서 팬임을 확인시킴

하지만 말을 잘 못함. 그져 웃지요. 괜찮아요;;

 

윈도우라이브 설명해주실 박지연씨 등장

변기수 아웃

박지연씨 마이크 문제

변기수인

변기수의 완만한 재치로 마이크가 안나오는 상황을 부드럽게 넘김

변기수아웃

- 행사에서 사고 중 90%정도는 마이크 문제가 아닐까 싶다. 행사마다 거의 한번 이상 나오는 듯. 오디오 장비는 고가인데다가 생각보다 상당히 예민하다. 습기, 충격, 접촉, 정전기, 혼선, 베터리 문제 등등등. 

 

시간이 지날수록 지루해 지기 시작한다. 시간상으로도 힘들때 됬지뭐..ㅠㅠ

 

9:25

부장님등장

시간이 갈수록 힘들어짐 2층 잡담시작

 

(이 정도 시간대에 관객의 다시 흥미를 유발 요소를 집어 넣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또 설명

부장님 뻘쭘

마무리 말씀

 

9:30

끝나는 줄알았는데 인텔에서 박선민씨 오셨음.

말씀 – 윈쎄븐쓰자라는 말씀시작 이 말하고 끝나나 했더니 그것은 재앙의 시작.

재미없는 피티시작

늘어가는 빈자리

 

09:34

분위기를 눈치 채셨는지 모종의 싸인을 받은건지 에프엑스빨리 보여드리겠다  짧게 설명해 주신다고 하심.

그리곤

‘이 얘기만 해드리겠습니다.’ 이 이야기만…

이거슨 그 유명한 교장선생님 멘트.;;

 

09:37

엔비디아

단일 피씨에서 동시에 기존제품과 신제품의 동영상 재생속도를 비교하는 영상이 있었는데 (끊기지 않는다는것을 강조) 피씨두대에서 실제로 보여주면 모를까 요즘 소비자들 앞에서 그런 프리뷰는 의미가 없다.

 

09:44

준비 많이 하신건 알고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은 말을 빨리하고 과감한 생략도 소용없는것같다. 지금 상황에 머리속에 피직스 기술은 들어오지도 않는다. 서로 힘들 뿐이다.

아이디어 - 유튜브에 올라온 윈도7의 7초 기능설명을 깜짝 쇼 처럼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에프엑스 한번 보기 힘들다…

 

09:47

피티가 끝나고 이것이 마지막이길 기도하려는 찰나

마지막으로 티지삼보도 나온다고 한다. 불쌍하다 앞에서 다 해먹었는데.

 

에프엑스를 버리고 자리를 뜨는 용자분들이 늘어난다.

 

파워블로거 대상인데 발표내용이 너무 안일하다.

 

09:53

에프엑스등장

내 앞에 머리 크신분이 허리를 폈다. 일식이 일어났다. 샹하이스파이스버거

 

10:03

질문보드

기억을 상기시켜주는 효과

이석현 부장님 입장.

 

윈도우비스타가 헬스클럽 갔다온게 윈도우7이다.

오늘의 가르침을 한마디로 묶어주는 말

 

10:17

행복전도사 나옴.

 

10:20

상품 추첨

포토월을 배경으로 베스트 포토를 찍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한 것은 나에겐 불행이었지만

정말 좋은 아이디어임.

 

 

 

마무리

 

사용자, 사용자, 사용자

여러분과 함께 만들었습니다.

자신있습니다.(비스타는 유감이다)



 윈도우비스타가 헬스클럽 갔다온게 윈도우7이다.

 

 

 

 


2009년 10월 22일 목요일

드래곤볼의 전투력측정기 스카우터 증강현실 기술로 실현가능



드래곤볼에서 스카우터를써 상대의 전투력을 측정하는 장면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기억 있으신가요? 하드보드지 오리다가 밴드 붙인 기억 있으신가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기술을 응용해서 드래곤볼의 스카우터 가능합니다.
기반은 충분히 갖추어졌고 현재는 누가 총대 멜 것인가 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증강현실이란?
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와 부가정보를 갖는 가상세계를 합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가상현실의 하나이다. 현실환경과 가상환경을 융합하는 복합형 가상현실 시스템(hybrid VR system)으로 1990년대 후반부터 미국·일본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 증강현실 응용 사례

여행정보 아이폰 어플입니다.



증강현실마술 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셨군요.


  지금까지 개발된 응용프로그램들도 대단하지만 앞으로 개발될 작품들에 비하면 초보적인수준 일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증강현실 기술로 어떤 컨텐츠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상상해 볼까요?  (내 창의력 측정기를 어디다 두었더라....)


더 자세한 정보 알고 싶다면



 - 마무리
어쩌면 우리는 이미 스카우터 하나쯤 가지고 있는지 모릅니다.
본능적으로 외모와 옷차림을 보고 나와의 코드적합도측정을 하고 미적전투력측정 하고있습니다. 또 자동차와 씀씀이를 통해 경제적전투력을 유추하기도 하죠.
보통 남자분들은 이 데이터를 자신의 전투력과 비교해서 상대와 맞써 싸워야하는지 아니면 절친이 되어야 하는지 단 몇초만에 판단 할 수 있는 능력을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경험과 학습을 통해 각자의 스카우터의 오차를 줄이는 내공을 쌓아가고 있는것 아닐까요?




2009년 10월 20일 화요일

콜드플레이(Coldplay)의 Strawberry Swing 스톱모션 뮤직비디오



Strawberry Swing from Matt Clark on Vimeo.



나른한 오후 기분이 싱숑생숑, 내가 뭐하고 있는건가 살짝 센치해지려는 찰라!에 감상하면 기분이 알딸딸 해지는 작품입니다.


콜드플레이(Coldplay)의 빙빙도는 딸기(Strawberry Swing)입니다.

집에돌아갈때 지하철철에서 엄한 상상 하신적 있으신가요?

스톱모션 작품인데 묘사가 잘되있네요. 내용이 썩 괜찮습니다.


HD화질이니 저사양 컴퓨터나 회선 속도가 눈물나는 급의 안타까운 컴퓨터 소유자 분들은 일시정지 쿨하게 클릭하시고 인스턴트커피에 뜨거운 물 부으신 후

100번정도 저으시면 시원하게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2009년 10월 19일 월요일

혼다에서 개발한 외발전동 오토바이























혼다가 로봇도 만들고 어른 장남감도 종종 내 놓고 있는데 이번에 나온 제품은
만만하고 장만해도 될 성싶은 녀석입니다.
사용이 간편하구요. 냄새 안나구요.
사무실에서 가지고 놀면 딱 좋아요.

가격은 다산 콜센터에 전화해서 알아봅시다.